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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흥민 협박' 20대 여성 임신중절 이력 확인... 공갈 혐의 일당 구속

by Ai펀쿵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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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흥민 협박' 20대 여성 임신중절 이력 확인... 공갈 혐의 일당 구속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20대 여성의 임신 중절 수술 이력을 확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20대 여성의 임신 중절 수술 이력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양모 씨는 과거 손흥민 선수와 교제했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경 손 선수에게 임신을 주장하며 조작된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냈고, 이후 손 선수로부터 3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3], [6]. 손흥민 선수 측은 허위 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씨는 3억 원을 받은 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양 씨는 40대 남성 용모 씨를 만났고, 용 씨는 양 씨와 손 선수의 관계를 알게 된 뒤 지난 3월경 손 선수 측에 접근했습니다. 용 씨는 언론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7천만 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6]. 용 씨는 실제로 몇몇 매체에 직접 제보 메일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양 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임신 중절 수술 이력을 확인했으며, 초음파 사진이 양 씨 본인의 것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 다만 해당 아이가 손흥민 선수의 친자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를 비롯해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이 맞다면, 실제 손흥민 선수의 아이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공갈 또는 공갈미수 혐의가 성립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밤, 공갈 혐의를 받는 양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용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4], [5], [7]. 양 씨는 구속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협박을 공모했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습니다. 용 씨는 구속심사 이후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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