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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각종 논란 속 프랑스서 '장사천재' 촬영 강행…현지 가게 훼손 논란까지
- '온갖 논란'의 시기 프랑스 리옹서 포착…가맹점주들 피해 호소 속 비판론 가중
- 임대 식당 3주 사용 후 정리 미흡 지적…현지 언론 비판 보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 부적절한 촬영 장비 고정 방식, 전선 작업 문제 등 현장 관리 부실 의혹 제기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 촬영차 프랑스 리옹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프랑스 촬영 시기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온갖 논란'의 시기와 겹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백 대표의 프랑스 출장은 거짓 원산지 표기 의혹 등 더본코리아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던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대중들 사이에서도 백 대표의 가게 방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소위 '오너 리스크'로 인해 기업과 가맹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프랑스 리옹에서 촬영을 위해 임대했던 식당의 상태입니다. 리옹의 유명 맛집 거리 르메르시에르에 위치한 '밸리'라는 캐주얼한 인테리어의 식당을 약 3주간 사용한 후, 가게 내부가 온전한 상태로 반환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현지 기자 역시 가게 상태에 대해 상당한 불만족을 표했으며,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겨진 가게가 비판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서도 백 대표 촬영팀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가 보도되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촬영 현장 관리 부실 의혹도 제기됩니다. 촬영팀이 가게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부적절한 방식으로 고정했다는 지적입니다. 카메라를 테이프나 피스로 고정한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가게의 도장면 훼손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또한, 어지럽게 늘어진 전선 작업 등 전반적인 현장 정리 상태가 미흡했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책임 소재를 두고 논의도 활발합니다. 물론 직접 촬영을 진행한 방송국 촬영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시각도 있지만, 프로그램의 간판이자 가장 큰 이득을 보는 백종원 대표 역시 도의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은 이득을 챙긴 사람이 먼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백 대표는 거짓 원산지 표시 등으로 인해 공식 사과 영상을 올린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루어진 해외 촬영 과정에서 현지 가게 훼손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백 대표는 국내외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백 대표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깊이 반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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