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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공공 배달앱 시장 선두주자로…정부 지원 및 지역화폐 연계 '탄력'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가 '착한 배달앱' 이미지를 바탕으로 배달 앱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공공 배달 앱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가 '착한 배달앱' 이미지를 바탕으로 배달 앱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공공 배달 앱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공 배달 앱 '서울배달+' 단독 운영을 시작으로, 정부 지원 및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을 통해 기존 배달 앱과의 차별화를 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수수료, 광고비 무료,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배달 앱 수수료 적정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땡겨요'와 같은 공공 배달 앱 모델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첫 번째 비금융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된 '땡겨요'는 2022년 1월 출시 이후, 회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90만 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확보했으며, 입점 업체 수도 23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올해 누적 주문 금액은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땡겨요'를 서울배달+ 단독 운영사로 선정하고, 관악, 강남, 영등포구 등 시범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및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 가격제'를 도입했으며, 서울 외 9개 광역지자체 및 25개 기초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전국 단위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땡겨요'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6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공공 배달 앱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땡겨요'는 지역화폐 연계 할인 서비스를 통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재 79개 지역화폐와 연동하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16개 자치구에서 '땡겨요' 전용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능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땡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여 음식 주문부터 배달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통해 음식 주문 및 방문 시간 예약, 사전 주문 기능을 제공하며, 전국 70여 개 휴게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땡겨요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배달 앱과의 차별화를 통해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