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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 연합 항모 작전 실시
인도 해군이 최근 두 항공모함을 모두 선보이는 연합 항모 작전을 실시하며 인도양 지역 안보 강화에 나섰다. 이번 작전에는 러시아에서 도입한 INS 비크라마디타(R33)와 국산의 INS 비크란트(R11)가 참여했으며, 두 항공모함은 호위함과 함께 인도 해안선을 따라 여러 곳에서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
이번 작전은 밀라노 2024 훈련과 2년마다 열리는 해군 회의에서 선보였으며, 두 항공모함은 3월 첫째 주에 미그-29K 전투기를 동시에 발사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INS 비크라마디타는 인도 해군의 격년 해군 사령관 회의 2024의 상반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작전은 인도가 몰디브와 가까운 락샤드위프 군도의 미니코이 섬에 해군의 최신 기지 INS 자타유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도는 최근 몰디브에서 새로 선출된 반인도 행정부로 인해 관계가 경색되고 있어, 이 기지를 활주로를 확보하고 보다 실질적인 해군 및 항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작전은 인도 해군이 오랫동안 주장해 온 3대의 항모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대규모 CATOBAR 장착 설계가 최종 선택 사항이다. 그러나 관련 비용과 기술 성숙도 수준에 따라 해군은 비크란트를 기반으로 한 후속 항공모함을 찾고 있으며, 이 잠재적 인수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 이다.
인도 해군은 프랑스로부터 최대 26대의 다쏘 라팔-M 해군 전투기를 인수하여 차선의 미그-29K 함대를 보완하고 부분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해군이 훈련 목적으로 LCA-Navy 항공기를 몇 대 구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인도 국방부 장관은 해군 회의에서 특히 아덴만 주변의 최근 사건을 배경으로 인도양 지역에서 인도 해군의 순 안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번 작전은 이러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의 해군 주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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