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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다움' 1위는 K-콘텐츠, 2위는 '전통미'
외국인이 '한국다움'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K-콘텐츠이며, 그다음으로는 전통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K-콘텐츠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한국 이미지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K-콘텐츠, 한국의 얼굴로 자리매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한국인과 외국인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이 떠올리는 한국 이미지 1위로 **'한류스타일(음악, 영화, 드라마)'**이 압도적(93.10%)으로 꼽혔다. 이는 한국인의 응답(94.58%)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다.
특히 최근 한국 이미지 상승에 기여한 사건이나 흐름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인(93.10%)과 외국인(95.07%) 모두 **'한국 드라마·영화의 글로벌 흥행'**을 1위로 꼽았다. 이어서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 공동 2, 3위로 선정되며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이 모두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한국인 'IT 강국' vs 외국인 '전통미'…인식 차이 드러나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다움 2위로는 '전통미'(41.87%)가 꼽혔다. 한편, 한국인은 '인터넷·모바일 기술 등 첨단 IT 인프라'(52.71%)를 2위로 선택해 인식 차이를 보였다. 이는 외국인이 한국의 전통 문화에 여전히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극단적 이념 대립'은 부정적 이미지 요인
긍정적 이미지와 달리, 한국 사회의 **'극단적 이념 대립'**은 한국인(79.80%)과 외국인(80.79%) 모두에게 가장 큰 부정적 이미지 요인으로 꼽혔다. 사회적 갈등과 과도한 경쟁 문화 또한 부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사회적 분열이 해외에서도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미래에는 '기술 혁신과 디지털 선진국' 이미지 강화될 전망
미래의 한국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2~3년 후 외국인들이 한국을 가장 먼저 떠올릴 이미지로 한국인(84.24%)과 외국인(85.22%) 모두 **'기술 혁신과 디지털 선진국'**을 선택했다. 이는 K-콘텐츠를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첨단 기술 강국이라는 이미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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