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국내뉴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은 2023년 12월 7일, 미국 보잉사의 P-8A 대잠초계기 4대가 이미 생산 완료되었으며, 2024년 3월부터 한국으로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미 해군 및 소요군 등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이상 없이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미국 보잉사는 대한민국 해군이 차세대 대잠초계기로 도입하는 총 6대의 P-8A ‘포세이돈’ 조립 및 생산이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4대의 P-8A 초계기가 이미 생산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2대는 2024년 중에 제작을 완료하여 미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보잉사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로 인해 동체 개조 공정이 평소 59일에서 75일 정도로 늘어났지만, 이는 보잉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공통된 상황이라며, 작업 자체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P-8A 대잠초계기는 보잉사가 B737-800 여객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로, 2013년 미 해군에 처음 실전 배치되었다. 이 모델은 미 해군이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하며, 장거리 X밴드 레이더 AN/APY-10과 디지털 전자광학·적외선(EO/IR) 센서 L-2 웨스캠 MX-20HD 등의 감시정찰장비, 그리고 다양한 탐지 및 전자전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해군이 도입하는 P-8A는 우리나라 작전환경에 맞게 일부 사양을 변경·보완하여 심해 적 잠수함 섬멸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중 킬체인’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해군은 P-8A 대잠초계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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